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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왜관읍 원도심 쩜오골목축제 성료

등록일 2023년11월13일 22시58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80~90년대 칠곡군의 명동이라 불리며 호황을 누렸던 왜관읍 1.5번 도로의 과거를 추억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색 골목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칠곡군은 이달 4일 김재욱 군수와 정희용 국회의원을 비롯한 왜관읍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관광객 등 3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어게인 1980’이라는 주제로 쩜오골목축제를 개최했다. 쩜오골목은 왜관읍 원도심을 가로지르는 1번 도로와 2번 도로 사이에 있다는 의미에서 이번 축제를 통해 부르기 시작했다.

 

쩜오 골목축제는 왜관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하나로 계획서부터 진행까지 담당 부서와 칠곡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물론 온 골목의 상인들이 뭉쳐 작은 골목서 하는 축제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잘 짜인 기획과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축제가 열렸던 1.5번 도로에는 모처럼 관광객으로 넘쳐나며 골목 상인들은 자신들이 가게서 팔던 상품을 프리마켓 부스에 전시하며 손님맞이로 분주했다. 이날 행사서 정상급 연예인 래퍼 슬리피 축하 공연을 비롯한 대한민국 최초로 열린 할매래퍼그룹 배틀과 싱어송라이터 조진영의 버스킹 무대 등이 펼쳐졌다.

 

또 네팔·태국·파키스탄·베트남 등 세계 10개국의 전통 음식이 무료로 제공돼 긴 줄이 이어지며 관광객의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떡메치기, 고리 걸기 등의 전통 민속놀이와 페이스 페인팅, 풍선 아트, 인생네컷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이 밖에 골목 상인들은 축제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골목 청소에 나섰고, 왜관 자율방범대와 왜관 가온로타리클럽 회원들은 행사 안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쩜오 골목서 타로 공방을 운영하는 박창미(51)씨는“이번 축제를 통해 상점이 홍보되고 매출액도 크게 늘었다”라며“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이러한 행사가 열려 쩜오 골목이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재욱 군수는 “많은 관람객이 찾아주셔서 기쁘고, 이번 축제를 통해 쩜오 골목이 활기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물론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의 원도심 분산 개최와 이색 축제 등의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병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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