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의회 장세구 부의장은 최근 제 277회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한국서부발전소가 5공단에 건립하는 구미천연가스발전소가 구미~칠곡 북삼간 현재 공사 중인 가스선로 매설 공사에 대하여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공사는 금호건설이 시공하는 구미-칠곡간 가스선로 매설 도로굴착 공사로 현재 출.퇴근 시간 공사에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고 동시 다발적으로 4차선 6차선 도로의 중앙을 파헤쳐 놓아 교통흐름에 문제가 생긴다고 하면서 순차적인 공사로 민원의 소지가 없도록 해달라고 했다.
또한 장세구 의원은 천연가스 선로공사가 구미시의 중심부인 도로변 중앙을 가로질러 매설 공사가 되고 있으며, 매설되고 있는 배관의 깊이가 너무 낮게 매립되고 있어 차후에 도로 아스팔트 재 포장공사 등 굴착 공사에 안전성에 위험이 노출되어 있다.
그리고 한국서부발전 구미 천연가스 발전소가 가스배관 선로 공사 완료 후에 전기.통신. 등 구미시의 또 다른 굴착 공사가 있을때에는 매설되어진 가스배관에 대하여 함부로 굴착하면 가스누설 폭발 등 안전에 위험하기에 구미시가 발전소에 도리어 허가를 받아야만 도로굴착 공사가 가능해지는 엉뚱한 관계가 성립될 우려가 있다고 하였다.
장세구 의원은 도시건설국에 대해 도로중앙을 지나는 천연가스 배관 매립 굴착 공사에 대해 건설사가 도로굴착 심의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것인지 질문하면서 구미시의 도로중앙을 관통하는 가스매설 공사에 대하여 허가를 승인해준 것이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
위험성이 있는 가스선로는 통상 외곽으로 둘러서 공사가 이루어지는 것이 맞는데 도로를 따라서 매설 공사하는 것은 공사비를 줄이고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하며,시의 공사완료 후의 안전대책과 민원 발생의 소지를 줄여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하여 구미시는 차후 안전대책과 민원 발생을 줄여 시민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하였다.
한국서부발전은 양질의 전기를 안정적, 경제적으로 공급하는 화력 발전업체로 발전사 최초로 500 CLASS 석탄화력 1호기 폐지를 앞두고 구미시 제5국가산단에 국내 첫 석탄대체 LNG발전소(500㎿) 착공에 성공해 구미LNG발전소는 내년 12월쯤 완공될 예정이다.